주감독 PICK! 

다수의 교류공연으로 부산과 인연을 맺은 극단 go to의 고토(GOTO) 연출이 직접 출연한 작품으로, 기모노를 입는 과정을 마치 전통과 기술이 접목된 유려한 춤처럼 절제미를 풍기며 시선을 잡아당긴다.

두 명의 여자가 있었다. 

엄마와 딸인지, 스승과 제자인지, 라이벌인지, 전혀 모르는 타인인지.

두 명의 여자는 즐거워 보였다. 외로워 보였다. 분해 보였다. 떨고 있었다. 감사했다. 만남에.

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관계성이 변하며 임종직전에 다다르는 두사람.

무대 위에 보이는 두 사람의 시간은 과거일까? 미래일까? 후회일까? 동경일까? 알 수 없다.

그리고 다시 계속되는 두 사람의 시간.

CAST

유카리 요시노 역 | 키나이 사토미 Satomi Kinai

카사네 (요시노의 엄마) 역 | 고토 카오루 Kaoru goto

STAFF

연출 | 고토 카오루 Kaoru goto

조명 | 사카이 아케미 Akemi Sakaki

음향 | 츠카모토 아야노 Ayano Tukomoto

음향 오퍼레이터 | 타지리 조 Jo Tajiri

홈페이지 http://lets-goto.com/ 

2012년 3월 결성. 창단 공연 <탬버린>에서는 전 WBA 오니츠카 카츠야의 지도 아래 복싱에 도전한다. 2014년 9월 부산에서 '탬버린' 재연. 

매 공연마다 전문 기술을 배우에게 필요로 하는 연극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. 지금까지 악기, 영어, 요리, 플라맹고, 서예, 전통의상 착장 등에 도전하고 있다.

* <탬버린>  제5회 큐슈 희곡상 대상을 수상.(고토 카오루)